안녕하세요. 작년에 '어쓰'가 진행한 일회용컵 모니터링 프로젝트의 2탄을 제안드립니다.
*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시행을 위한 뽐뿌질*
국회의원들 반대로 환경부가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하고 싶어도 시행할 수가 없어요. 법을 개정해야 하니까요. 서명운동이나 국회의원들 푸쉬하는 작업을 통해 본회의서 법을 개정시켜야 합니다.
영국에서 '라떼세'라고 이름 붙여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죠. 텀블러 할인만 가지고는 매장 밖 일회용 컵 사용을 감소시킬 방법이 없습니다. 컵 보증금제가 통과되어야 더 많은 사람이 텀블러 사용에 동참하게 되고(돈을 안 내니까!) 일회용 컵이 쓰레기통이 아닌 카페로 다시 회수돼 재활용 시설로 들어갈 수 있어요. 뭣보다, 일회용 컵에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줍니다. 컵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는다고 해도 어쨌든 그 컵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갖게 되죠.
컵 보증금제에 반대했던 국회의원들 명단이 있으니 이들에게 편지 쓰기도 하고 서명운동도 하고, 우리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캠페인도 하고요. 우리 함께 재미있는 아아디어를 논의해서 같이 하면 좋겠어요.
마침 숲과나눔 재단에서 2/10까지 프로젝트 사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. 2/5까지 의견도 좋고 같이 하겠다는 참여 표시도 좋고, 댓글을 달아주세요. 같이 논의해서 사업을 내보아요.
숲과나눔 재단 풀씨 사업(최대 300만원, 사업기간은 5월 말까지)
https://koreashe.org/idea/?uid=737&mod=document&pageid=1
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!